내일이면 코코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가요.
엄마 손을 꼭 잡고, 낯선 문을 열게 되겠지요.
친구는 있을까요?
선생님은 무섭지 않을까요?
모르는 노래를 부르고, 처음 보는 장난감을 만지고,
혼자서 밥을 먹어야 할지도 몰라요.
코코의 마음속에는 두근거림과 걱정이 함께 살고 있어요.
하지만 그 속에는 아주 작지만 단단한 용기도 있답니다.
이야기 속 코코처럼,
우리 아이도 처음이라는 문 앞에서
한 발짝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을 거예요.
이 책은 그 작은 발걸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됩니다.
“괜찮아, 너는 잘할 수 있어.”
이야기를 좋아하고,
아이들의 웃음에
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작가입니다.
작은 동물 친구들의 모험,
평범한 하루 속의
기적 같은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내며,
아이들이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
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.
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과 감정,
그리고 용기와 우정 같은
삶의 소중한 가치들을
자연스럽게 전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.
그림책 속 이야기가
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,
삶의 첫 기억이 따뜻함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