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을 꺼내는 게 어렵고,
많은 사람 앞에 서는 건 두근거리는 일이에요.
발표 시간, 누군가에게는 신나는 순간이지만
누군가에게는 마법처럼
가슴이 콩콩 뛰는 순간이기도 하죠.
이야기의 주인공도 그랬어요.
작은 종이 한 장을 손에 꼭 쥐고,
발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
속으로 수백 번이나 말해봤어요.
“할 수 있을까? 나만 떨리는 걸까?”
이 책은 그런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돼요.
작은 용기 하나가 어떻게 피어나는지,
그 용기가 아이의 얼굴에
어떤 빛을 선물하는지를 따라가 볼 거예요.
혹시 지금 이 책을 읽는 너도
발표가 무섭다면,
이 이야기 속 ‘용기 한 스푼’을 먼저 만나보면 어때요?
이야기를 좋아하고,
아이들의 웃음에
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작가입니다.
작은 동물 친구들의 모험,
평범한 하루 속의
기적 같은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내며,
아이들이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
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.
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과 감정,
그리고 용기와 우정 같은
삶의 소중한 가치들을
자연스럽게 전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.
그림책 속 이야기가
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,
삶의 첫 기억이 따뜻함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.